데이비드 커시(David Keirsey: 1921~2013)는 "인간 간의 차이는 몇 가지 뚜렷한 패턴으로 나타난다"는 관점으로 기질 이론(Temperament theory)을 연구하여 SJ/SP/NF/NT 기질 조합을 구분하였습니다. 커시의 기질 분류법은 행동을 통해 관찰 가능하며, 다양한 연령대에서 유용하게 활용됩니다. 특히 기능이 분화되지 않은 아동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, 어린 연령부터 기질 특성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
기질을 이해하면 타고난 선천적 경향성을 바탕으로 최적 유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, 검사를 거치지 않고도 행동을 통해 기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 이를 통해 진로, 직무, 배우자 선택, 양육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자신과 타인의 특성을 이해하여 더 나은 선택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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